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2주년 회고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발탁 2주년 회고

2년 전, 김신영은 국민 예능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녀의 발탁은 큰 화제를 모았고, 송해 선생님의 후임으로서의 책임감이 상당했습니다. 김신영은 첫 녹화를 회상하며 “처음 무대에 서자마자 머릿속이 하얘졌고, ‘전국!’이라는 구호를 외치자 눈물이 나올 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국노래자랑’은 송해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었기에, 그 자리에 서게 된 김신영은 벅찬 감정을 느꼈습니다.

녹화가 끝난 뒤 그녀는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고도 전했습니다. 특히, 동료 송은이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아 응원해 주었고, 대기실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울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의 의미와 그 책임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출연료 논란에 대해서도 그녀는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방송에서 ‘출연료가 회당 300만 원’이라는 소문에 대해 “아직 출연료를 조율 중이며,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과거 송해 선생님의 출연료가 회당 300만 원 수준이었다고 말하며, 김신영이 이 금액보다 훨씬 적은 출연료를 받는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러나 김신영은 이에 대해 “나는 그저 주어진 대로 받겠다”며 출연료보다는 프로그램의 의미와 책임감이 더 중요하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신영은 자신을 ‘일요일의 막내딸’이라고 표현하며, 시청자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했습니다. 그녀는 송해 선생님의 ‘일요일의 남자’라는 타이틀을 이어받기보다는, 좀 더 친근하고 소박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이 프로그램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진행 2주년을 맞아, 그녀는 여전히 그 자리에 대한 감사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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